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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가볼만한곳 여행코스 인기여행지 BEST 12 관광명소 추천 (+경남)

마루한잎 2022. 3. 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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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가볼만한곳 경상남도 밀양시 여행 ,여행코스 관광명소 BEST 12곳 인기여행지 장소들을 선정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참고하시어 즐거운 여행을 함께 떠나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얼음골케이블카 영남루 위양못 호박소계곡 트윈터널 금시당 연꽃단지 작원관지 해천항일운동테마거리 밀양댐 월연정 표충사)

3대 신비가 숨어있는, 경남 밀양

 

밀양의 천황산 산 중턱에 있는 얼음골 계곡은 한여름에 얼음이 얼고 처서가 지날 무렵부터 얼음이 녹는 이상 기온 지대이다. 사명대사의 행적을 새긴 비각에는 국가의 큰 사건이 있을 때를 전후하여 이슬이 맺혀 일명 '땀 흘리는 비석'이라고도 불린다. 고기 형상의 돌들이 널려있는 만어사에는 크고 작은 반석들은 모두 경쇠 소리가 나서 신비로운 사찰로 여겨진다. 밀양강과 어우러진 영남루의 야경 역시 밀양을 대표하는 명소이다.



1. 밀양 얼음골케이블카

 

밀양 얼음골케이블카밀양 얼음골케이블카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산악지대를 둘러볼 수 있는 케이블카로서, 하부승강장에서 해발 1,020미터의 상부승강장까지 50인승 대형 케이블카를 타고서국내 최장의 선로길이 약 1.8킬로를 약 10분만에 올라간다. 케이블카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상부승강장에서 내리면 약 250미터의 하늘사랑길이라고 불리는 완만한 데크길를 10여분 올라가면 녹산대라는 전망대가 나온다. 

 

여기서 영남알프스 가지산, 백운산과 밀양시내 방향의 얼음골 계곡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상부승강장에서 재약산 사자봉까지 편도 1시간, 재약산 수미봉까지 편도 1시간 40분, 능동산까지는 편도 1시간, 사자평 억새 까지 편도 2시간 정도 소요되니, 트래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사자평 억새밭을 거쳐 고사리분교-표충사 코스를 이용하는 등산객도 있다.

 


2. 영남루

 

영남루영남루

영남루는 조선시대의 건축물이다. 이 누각은 조선 선조 35년(1602)에 창건한 화축관의 문루(문간재)로 추정된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기와집에 12주의 돌기둥으로 가구되었는데, 당시 임금이 온천에 거동할 때 행궁으로 사용했던 건물이다. 본래는 중앙초등학교 정문에 자리잡고 있던 것을 1959년 이곳으로 이전하였는데, 그 내부에는 우암 송시열이 지은 기문이 남아 있다. 천안삼거리를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호수가에 화축관의 문루이던 영남루를 옮기어 수중에 세웠다.

 


3. 위양못

 

위양못위양못

위양못은 통일신라 때 농지에 물을 대기 위해 축조했다. 양량지라고도 불리며, 임진왜란 때 훼손됐으나 1634년 밀양부사 이유달이 다시 쌓았다. 제방 둘레가 1.8km에 이르는 저수지였으며, 5개 섬이 있었다. 자연을 벗 삼은 이들이 즐겨 찾았다고 한다. 지금의 위양못 역시 농지보다 사람의 마음에 풍류라는 물을 대는 여행지에 가깝다. 여행지로서 위양못의 절정은 보통 5월을 이야기한다. 5월에 위양못은 이팝나무 꽃이 활짝 핀다. 여행이나 나들이 온 사람들도 붐빈다. 그래서 5월에는 주객전도, 위양못이 아니라 이팝나무 꽃이 주인공이다. 

 

위양못 둘레길은 고목의 초록이 무성해 푸르른 그늘을 드리운다. 둘레길은 주차장 앞쪽에서 출발해 시작점으로 돌아오는 순환 코스다. 둘레길은 느린 걸음으로 채 30분이 넘지 않는 호젓한 산책로다. 저수지 동쪽에는 안동 권씨 문중의 재실 완재정(경남문화재자료 633호)이 있다. 위양못 산책의 백미다. 이팝나무는 물론, 소나무와 팽나무 등 고목이 어우러지며 다채로운 풍경을 연출한다. 초록의 오붓한 숲 터널을 이루기도 하고, 가끔 물가로 부는 바람이 그칠 때면 한 폭의 수묵담채화가 펼쳐진다. 

 


4. 월연정

 

월연정월연정

월연정은 조선 중종 15년(1520) 월연 이태 선생이 지은 것으로 원래는 월영사가 있던 곳이다. 이태 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성리학에 입각해 개혁정치를 추구한 조광필 파가 죽음을 당하는 기묘사화(1519)가 일어나자 벼슬을 버리고 이곳으로 내려왔다. 월연정의 대청인 쌍경당은 임진왜란으로 불탔으나 영조 33년(1757)에 월암 이지복이 다시 지었다. 그리고 고종 3년(1866)에 이종상과 이종증이 정자 근처에 있는 월연대를 보수하고 재헌을 지었다.

 


5. 호박소계곡

 

호박소계곡호박소계곡

호박소 계곡은 수십만년 동안 계곡물에 씻긴 백옥 같은 화강석 위로 하얀 포말을 이루며 쏟아지는 계곡물과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한국의 명수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호박소는 10여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로 인해 움푹 패인 못인데 방앗간에서 쓰이는 절구의 일종인 호박처럼 생겼다고해 호박소라 불린다 하였다.

 

둘레는30m 정도 되며 시례호박소, 구연폭포, 또는 백련폭포라고도 불린다. 또한, 호박소는 오랜 가뭄이 계속될 때 기우제를 지내는 기우소였다고 한다. 옛날 이 지방 사람들이 물의 깊이를 알아보기 위해 돌을 매단 명주실 한타래를 다 풀어보았지만 끝이 닿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깊다고 한다. 하얀 바위 바닥으로 이루어진 이 폭포골은 그야말로 무공해, 무오염 지대로 주위에 백련사, 형제소, 오천평 반석 등이 있어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6. 트윈터널

 

트윈터널트윈터널

트윈터널은 빛과 캐릭터로 이루어진 테마파크이다. 경부선 폐터널을 재생사업한 공간으로 약 1억개의 led불빛으로 수놓아 포토존이 가득하다. 터널은 약 1km의 길이로 구성되어 크게 10가지의 테마로 꾸며져있다.

 

그중 삼랑진 트윈터널은 조선시대 고종이 직접 명령하여 만든 철도 터널로, 실제로 열차가 달리던 터널이었지만 KTX의 개통으로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된 곳이다. 일제 강점기부터 터널에서 도깨비불을 봤다거나 빛나는 돌을 주워 큰 행운을 얻었다는 등 많은 신비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7. 금시당

 

금시당금시당

''금시당''은 조선 명종 때 이광진 선생이 낙향하여 지은 별서건물을 말한다. 금시당 정원은 조용하고 절제된 운치와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곳이며 정원 한곳을 차지하고 있는 460여 년 된 은행나무는 말문을 막히게 할 정도로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 은행나무는 이광진 선생이 직접 심었다고 전해지는 것으로, 아직도 여름이면 무성한 푸른 잎을 자랑하고, 가을이면 노랗게 물든 잎을 자랑한다.

 

금시당은 좌우로 산을 끼고 바로 앞으로는 밀양강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곳에 있다. 이곳을 가려면 밀양강 둑길을 거쳐서 가는데 그 둑길 주변 강가에 주차장이 있다. 이 주차장 주변을 금시당유원지라 한다. 이곳은 돌이 깔린 강바닥이라 물이 깨끗하고 바로 위로 지나가는 고속도로 교각이 그늘막 역할을 한다. 그래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다가 쉬기에 좋아서 많이 찾는 곳이다. 인근에 밀양시 국궁장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트레킹 코스인 금시당길(밀양아리랑3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

 


8. 밀양 연꽃단지

 

밀양 연꽃단지밀양 연꽃단지

밀양의 연꽃단지는 연꽃, 연잎, 연근을 원료로 한 가공 사업에서부터 체험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연꽃 단지이다. 밀양아리나(구 연극촌) 바로 옆에 있다. 여름에는 무성한 연잎과 핑크빛 연꽃이 장관을 이루어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색다른 볼거리를 연출한다. 늦가을에 즐길 수 있는 연근 캐기 체험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찾아오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바로 옆에 위치한 밀양아리나에서는 주말이면 버스킹,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밀양아리나 - 연꽃단지 - 퇴로고가촌 - 위양지로 이어지는 밀양아리나 둘레길은 유명 여행지와 연계해 걷기 좋은 산책로다.

 


9. 작원관지

 

작원관지작원관지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에 있는 작원관지는 과거 영남지방의 동·서와 남북의 중요한 교통의 요지로, 작원관(鵲院關)이 있던 곳이다. 이곳은 여행하는 관원의 숙박소 기능과 왜적을 공격에 방어하는 기능, 작원진이라는 나루터로 출입하는 사람들과 화물을 검문하는 기능을 하였다.

 

즉 원(院), 관(關), 진(津)의 역할을 겸한 곳이었으며, 일제강점기 때 철도부설로 인해 철거하였다가 1995년에 원래 자리  인근에 작원관을 복원하였다. 임진왜란 당시 밀양부사 박진이 동래성 함락 이후 밀려오는 왜적에 대항해 벌인 작원관전투에서 희생한 군사들의 위령탑이 있고, 주변 기차길 밑에 있는 터널 밖 낙동강을 만날수 있다.

 


10. 밀양의열기념관 & 해천항일운동테마거리

 

밀양의열기념관밀양의열기념관
해천항일운동테마거리해천항일운동테마거리

 

약산 김원봉 장군의 생가터에 문을 연 “의열기념관”은 “자신의 목숨을 돌보지 않고 충의에 앞장 선 사람”을 뜻하는 “의열”의 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독립운동의 참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건립된 기념관이다. 의열의 정신으로 항일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독립투사들의 꿈과 희망을 찾아볼 수 있는 역사가 기록된 공간이다. 

 

의열기념관 일대는 해천항일운동테마거리로 꾸며졌다. 해천은 의열기념관 앞을 흐르는 시내로, 조선 시대 밀양읍성을 따라 조성한 방어용 해자다. 근대 이후 읍성과 함께 사라진 해천은 몇 년 전 복원돼 시민의 산책로 겸 휴식 공간으로 돌아왔는데, 여기에 항일운동 벽화를 더한 것이다.

 

 - 의열기념관 www.euiyeol815.or.kr
 - 밀양독립운동기념관 www.miryang815.or.kr


11. 밀양댐 생태공원

 

밀양댐 생태공원밀양댐 생태공원

밀양댐을 조성하면서 댐 아래 물문화관과 함께 조성한 생태공원으로서, 산책로를 따라서 생태연못, 수변데크,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포토존, 등나무 테마정원 등이 설치되어 있다. 최근에는 LED 달 포토존이 설치되어 야간방문시 최적의 포토존이다. 제1, 제2 전망대 까지 천천히 산책할 수도 있다. 

 

공원 인근에 펜션과 야영장이 몰려있고, 이팝꽃이 피는 5월에는 밀양댐으로 가는 10리 이팝꽃길과 가을의 밀양댐 단풍, 밀양호 전망대, 밀양댐 포토존 등이 유명하다.

 


12. 표충사

 

표충사표충사

표충사는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재약산 기슭에 있는 절로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의 충훈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절이다. 재약산(천황산)의 남서쪽 기슭에 위치한 표충사는 천 년 역사를 가진 고찰이다.

 

신라 무열왕 원년(654)에 원효대사가 가람을 창건하고 이름을 죽림사라 한 것을 흥덕왕 4년(829)에 황면선사가 부처님 진신사리 3과를 모시고 와서 삼층석탑을 세워 봉안하고 가람을 크게 중건하여 절 이름을 영정사라고 개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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