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북도

옥천 가볼만한곳 여행코스 인기여행지 BEST 10 관광명소 추천 (+충북)

마루한잎 2022. 3. 14. 01:28
반응형

충북 옥천 가볼만한곳 충청북도 옥천 여행 ,여행코스 관광명소 BEST 10곳 인기여행지 장소들을 선정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참고하시어 즐거운 여행을 함께 떠나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 둔주봉 용암사 부소담악 이지당 대청호 정지용생가 장계관광지 금강유원지 장령상휴양림 친수테마공원)

 

향수의 고장 문화가 살아있는, 충북 옥천 

 

시인 정지용의 고장 충북 옥천. 그의 생가 옆에 마련된 '정지용 문학관' 에서는 현대시의 흐름을 엿볼 수 있고, 문학교실에서는 단체관람객을 대상으로 각종 세미나와 문학강좌도 열고 있으니 여행 시 참고하면 좋다. 장령산 자연휴양림은 물놀이와 취사도 가능해 여름 캠핑 장소로 제격이며, 일출과 운해가 아름다운 용암사도 빼놓을 수 없다.



1.둔주봉

 

둔주봉은 강건너 남쪽의 336봉이 연주봉을 향해 내달으며 170봉을 일으키고 금강에 접하면서 세를 다한 지형이, 휘돌아 나가는 금강과 어우러져 강물은 삼면이 바다가 된다. 그리고 둔주봉을 향하여 길쭉하게 뻗은 줄기는 국토가 되어 한반도 지형을 이룬 장관이 눈앞에 펼쳐진다.

둔주봉 한반도지형은 옥천의 숨은 명소로 안남면 연주리 뒷산을 이루는 둔주봉 정상 가는 능선 길 275봉 정자에서 마주할 수 있다. 

안남면사무소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안남초등학교 정문 앞으로 이동하면 마을 어귀에서 탐방로는 시작된다. 고갯마루까지 1.4km는 평화로운 안남의 산골정취 물씬 풍기는 풍경을 즐기며 걸을 수 있어 좋다. 등산로 입구에서 둔주봉 정상까지의 거리는 0.8km 남짓 된다.

등산로 입구에서 쉼터가 있는 곳까지 0.27km 구간을 지나고 시작되는 오르막 구간은 0.07km 구간. 이 구간을 지나고 나면 더 이상의 힘든 오르막 없이 산책을 즐기며 호젓한 산길을 걷는 여유로움이 정상까지 계속된다. 둔주봉 가는 길은 솔향기 물씬 풍기는 소나무 숲이 인상적인 곳이다. 

 


2.용암사

 

* 쌍삼층석탑으로 유명한, 용암사 *
용암사는 충북 옥천군의 장용산 중턱에 자리 잡아 울창한 숲과 오랜 멋을 자랑한다. 용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로 신라 때인 552년(진흥왕 13)에 의신이 세운 사찰이다.

 

용암사에 있는 이 석탑은 일반적 가람배치와 달리 사방이 한눈에 바라다보이는 북쪽 낮은 봉우리에 자리잡고 있는데, 탑이나 건물을 세워 산천의 쇠퇴한 기운을 북돋아준다는 고려시대의 산천비보사상에 따라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 용암사의 볼거리, 보물, 쌍삼층석탑 *
용암사에는 보물인 옥천 용암사 쌍삼층석탑과 용암사 마애불상이, 용암사 대성전에는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남아있다.쌍삼층석탑은 같은 모양의 석탑 2기가 자연 암반 위에 나란히 세워진 쌍탑으로 기단위에 3층의 탑신이 거의 체감 없이 비슷한 비율로 높게 서 있는 특이한 형태이다.

 

이 탑은 여러 개의 화강암으로 만들었는데 이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리고 상륜부를 갖추고 있다. 동탑의 높이는 4.3m, 서탑의 높이는 4.1m 정도로 두 탑의 규모면에서 약간 차이가 있다. 두 석탑 가운데 동탑은 대체로 완전하지만 서탑은 2층과 3층 탑신의 몸돌이 결실되어 다시 보수하였다.이 석탑은 각 부분의 양식과 석재의 결구 수법에서 간략화된 조성 수법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3.부소담악

 

* 호수 위에 떠 있는 병풍바위, 부소담악 *
충북 옥천군 군북면 부소무늬마을에 가면 부소담악이라는 절경을 만날 수 있다. 부소담악은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인데, 길이가 무려 700m에 달한다. 조선시대 학자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예찬한 추소팔경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절경이다.

 

부소담악은 처음부터 물가 절벽이 아니고 원래 산이었지만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산 일부가 물에 잠겨 물 위에 바위병풍을 둘러놓은 듯한 풍경이 되었다. 부소담악의 능선을 따라 산행을 할 수도 있다. 협소한 능선길 아래는 시퍼런 물이 악어처럼 입을 벌리고 있는 아찔한 낭떠러지다.

 

 


4.옥천 이지당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이백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서당으로 2020년 12월28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 중엽 옥천읍 옥각리에 사는 금(金), 이(李), 조(趙), 안(安)의 4문중이 합작해서 세운 서당이다. 당초에는 각신동이라는 마을 앞에 있었으므로 각신서당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후학을 가르쳤던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 조헌(趙憲:1544~1592)의 친필로 된 ‘각신서당’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이이의 문인 가운데서도 뛰어난 학자로,〈기발이승일도설(氣發理乘一途說)〉을 지지하여 이이의 학문을 계승 발전시켰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켜 1,700여 명을 규합하여 영규대사의 승병과 함께 청주를 수복하는 공을 세웠다. 그러나 그후 금산싸움에서 700명의 의병과 함께 순국하였다.

 


5.대청호

 

대청호는 대전광역시와 충청북도 청주시·옥천군·보은군에 걸쳐 있는 인공호수로 1975년에 착공하여 1980년에 공사가 완료되었다. 대전, 청주지역의 식수는 물론,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곳으로 저수면적 72.8㎢, 호수길이80km, 저수량 15억t으로, 한국에서 3번째 규모의 호수이다.

 

호수 위로 해발고도 200∼300m의 야산과 수목이 펼쳐져 드라이브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철새와 텃새가 많이 날아들어 여름에는 상류에서 백로를 쉽게 볼 수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 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1998년에 개관한 물홍보관은 입체 영상관과 수족관 등을 갖추고 있다. 주위에 잔디광장이 있다. 주변에 금강유원지·장계관광지·문의문화재단지 등이 있어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찾아가려면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신탄진 인터체인지로 나와 신탄진 4거리에서 대청댐 방면으로 가면 된다.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보려면 승용차로 3시간 정도 걸린다.

 




6.정지용생가

 

1996년에 원형대로 복원되어 관리되고 있는 정지용 생가는 구읍사거리에서 수북방향으로 청석교 건너에 위치한다. 구읍사거리에서 수북방면으로 길을 잡아 청석교를 건너면 ‘향수''를 새겨 놓은 시비와 생가 안내판이 있는 곳에 이르게 된다. 

 

정지용 생가 앞 청석교 아래는 여전히 ‘향수''의 서두를 장식하는 실개천이 흐르고 있으며 그 모습은 변한지 오래이지만 흐르는 물은 예전과 같아 맑기만 하다. 정지용 생가는 방문을 항상 열어두어 찾는 이에게 그의 아버지가 한약방을 하였음을 가구로 알리고 있으며, 시선가는 곳 어디마다 정지용의 시를 걸어놓아 시를 음미할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다.

 


7. 장계관광지

 

장계관광지는 옥천의 호반 중 하나로 스트레스로 지친 사람들을 위한 힐링 명소다. 고요한 수면을 바라보며 산책하기에 좋고 벤치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곳이다. 산책로를 따라 거닐다 향토전시관에 들어서면 선사시대 유물인 돌칼, 돌도끼 등을 비롯한 삼국시대 유물, 고려~조선 시대 청자, 백자, 고문서, 목판, 연자방아 등을 볼 수 있다.

 

이용시간

하절기: 09:00 ~ 17:30 

동절기: 09:00 ~ 17:00

 

휴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입장료  : 무료


8. 금강유원지

 

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강로 596에 자리한 금강유원지는 경부고속도로 휴게소로 유명하다. 휴게소 밑으로 펼쳐지는 강줄기가 유원지인 탓이다. 휴게소가 세워지기 전부터 이 일대를 흐르는 금강 유역을 금강유원지라 불렀다. 

 

휴게소와 인근 마을에 전력 공급을 책임지는 소수력발전소를 돌리기 위해 라바댐을 설치했는데 그 위로 푸른 강물이 넘실댄다. 밑으로는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나 있다. 잠수교라 불리는 다리 중간에 항상 물이 차 있어 건너갈 때 주의해야 한다.

 


9. 장령산휴양림

 

* 사시사철 색다른 멋이 있는 장령산자연휴양림 *
장령산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답기로 소문난 옥천의 명산으로 소나무, 단풍나무, 편백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다. 3.1km치유의 숲에 들어서면 정원, 목교, 소원바위 등과 마주할 수 있고 봄부터 가을까지 숲해설 프로그램,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장령산의 아름다운 산세와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금천계곡을 병풍처럼 두른 장령산자연휴양림은 계절마다 색다른 멋이 있는 곳이다. 야외음악당, 세미나실, 대형식당, 야영장, 편의점, 힐링타임하우스(족욕, 찜질 등)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10. 친수테마공원

 

충북 옥천군 동이면 친수테마공원은 유채꽃 명소로 유명하며 길 사이 우아하게 서 있는 버드나무 풍경이 인상적이다.  친수공원 내 8만 3천㎡ 규모로 조성된 유채꽃 단지는 옥천군이 지난해 국가하천 유지관리사업으로 유채 꽃씨를 뿌려 야심 차게 만든 관광자원이다.

금강이 흐르는 초록 물결에 노란색을 더했더니 아름다운 명소로 거듭났다. 이제 제주도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옥천에서 유채꽃 세상 속에 빠져볼 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