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북도

경북 영주 여행 가볼만한곳 관광명소 BEST10 여행지 추천!

마루한잎 2022. 1. 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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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는 깊은 역사를 지닌 선비의 고장으로 한국의 고유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관광명소가 많습니다. 경북 영주여행 가볼만한곳 관광명소 BEST10 곳을 선정해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참고하시어 즐거운 여행을 함께 떠나요~!


1. 부석사

부석사는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봉황산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의상이 창건한 사찰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2018년 6월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문화유산 입니다. 

 

특히 부석사에는 '은행나무 길'이 가을철 아름다운 빛깔의 단품 명소로 유명합니다. 깊은 역사가 느껴지는 사찰들과 어우러진 자연의 풍경들이 사계절 모두 다른 풍경으로 아름답습니다.

 

[부석사의 역사]

부석사의 이름을 직역하면 '땅에서 뜬 돌'이란 뜻인데, 이는 의상이 이 부석사를 창건할 때의 설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의상이 당나라에 유학을 갔을 때, 그를 사모하던 선묘라는 여인이 있었고 하지만 의상은 승려라서 끝내 선묘의 애정을 거절했고, 의상이 신라로 귀국하자 선묘는 바다에 몸을 던져 용이 되어서 의상의 귀국 뱃길을 안전하게 지켰다.

이후 의상이 부석사를 창건할 때 지역의 도적떼들이 이를 방해하자, 선묘가 큰 바윗돌이 되어서 하늘을 떠다니며 도적들을 물리쳤다. 그 바윗돌이 부석사 뒤뜰에 잇는 큰 바위인데, 지금도 땅에 살짝 떠 있어서 바위 밑으로 줄을 넣으면 통과된다고 한다. 그래서 절 이름이 뜰 부(浮), 돌 석(石)을 써서 부석사라고 전해집니다.(돌 석 자의 네모 안에 점이 하나 있는데, 바위가 하늘로 떠오르지 않도록 고정한다는 의미로 찍었다고 한다.) 이 설화에 따라, 부석사에는 선묘에게 제례를 지내는 선묘각이 있다.

삼국사기 궁예전에 의하면 궁예가 후고구려를 건립한 후 전국 시찰중에 부석사에 이르었을 때 주지승으로부터 이 곳에 신라 왕의 어진을 모셨다는 말을 들은 후 칼을 내리쳤다고 하며 아직도 부석사에 그 칼자국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고려시대에는 선달사나 흥교사로도 불렸다는 기록이 남아있으며 공민왕 21년(1372년)에 주지가 된 원응국사가 크게 증축했다.  한국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 중 하나인 무량수전과 조사당 또한 이 때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석사의 문화재]

국보 : 무량수전(국보 재18호), 무량수전앞 석등(국보 제17호), 조사당(국보 제 19호), 소조여래좌상(국보 제45호), 조사당벽화(국보 제46호)

보물 : 석조여래좌상(보물),삼층석탑(보물), 당간지주(보물), 고려각판(보물)

 

 

[교통 (찾아가는 길)]

주소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45

 

*자차이용시

영주시내에서 차로 20~30분 소요

주차장 있음 ,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있음 (주차장 넓음)

 

*버스이용시

영주 버스 27번

영주여객-> 영주종합터미널->풍기-> 동양대->부석 ->부석사 (소요시간은 약1시간 /1일 14회 운행)

주말 및 공휴일에는 28번도 1일 6회 운행한다. 935번 지방도를 경유하는 55번도 1일 13회 운행

 

*기차이용시

기차 풍기역 바로 앞에서 27번 버스를 타면 동양대 캠퍼스->소수서원 ->영주 선비촌 ->순흥향교-> 부석사

*상당히 거리가 멀기 때문에 시간 안배를 잘 해야 하며, 버스 배차간격이 넓어 미리 확인 필요

 

*참고로 부석사는 산중에 위치해 배낭여행 여행객이 찾아가기에는 약간 어려움

영주터미널은 풍기 경유 부석사행 버스가 다니기는 하지만, 영주여객에서 곧바로 가는 것보다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입장료]

어른 2000원

중·고등학생 1500원

초등학생 1000원

만6세 이하/ 만65세이상, 장애인,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등 무료입장 확인

 

문의 및 안내 054-633-3464

부석사 홈페이지 http://www.pusoksa.org

 


2. 소수서원

 

소수서원은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있는 조선 최초의 서원입니다. 영주를 대표하는 문화재 중 하나입니다. 선비촌과 같이 위치해 선비촌, 소수박물관과 함께 관람이 가능합니다. 근처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부석사도 위치해 있습니다. 

 

1963년 사적 제55호로 지정, 2019년 7월 6일에는 한국의 서원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되었습니다.

 

서원 내부에는 안향의 위패를 모신 문성공묘가 보물 제1402호, 강학당이 보물 제1403호에 지정되어 있고, 서원 입구에 있는 숙수사지 당간지주도 보물 제59호 지정되어있습니다.

 

소수서원 입구에는 은행나무 두 그루가 서 있고, 바로 그 지점에서 지면이 한 단 높아져, 이곳부터 서원 경내임을 알 수 있다. 서원 출입문인 사주문으로 통하는 길 왼쪽으로는 성생단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죽계수가 내려다보이도록 지은 경렴정이 있습니다.

 

소수서원은 조선 최초의 사액서원이 되면서, 조정에 의하여 서원이 성리학의 정통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된다. 사액을 내려 국가가 서원의 사회적 기능을 인정한다는 것은, 곧 서원이 갖는 중요한 기능인 선현의 봉사와 교화 사업을 조정이 인정한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소수서원에는 사당인 문성공묘(文成公廟), 강당인 명륜당(明倫堂), 교수의 숙소인 일신재(日新齋)·직방재(直方齋), 유생들이 공부하며 기거한 학구재(學求齋)·지락재(至樂齋)를 비롯하여 서책을 보관하던 장서각(藏書閣), 제수를 차리던 전사청(典祀廳) 등이 있고, 최근에 세워진 건물로 유물관, 충효사료관 등이 있습니다.

 

[소수서원의 역사]

지금의 소수서원 자리는 원래 신라 때 창건된 사찰 숙수사가 있었다. 이는 서원 입구에 서 있는 보물 제59호 당간지주와 소수서원 부지에서 신라대의 불상 등 유물이 출토된 것으로 증명이 되었고 현재 소수서원 사료전시관 앞마당에 전시되어 있다. 그러나 사찰은 소수서원이 들어서기 전 어느 시점에 이미 폐사된 상태였다고 한다.

이후 고려 후기에 안향이 지금의 소수서원 일대인 순흥 내죽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공부했으며 조선 초기까지 생가가 있었다.

조선 중종대에 풍기군수로 부임한 주세붕이 이곳 순흥 출신의 고려시대 유교 성현 안향을 제사하기 위해 1542년 사당을 세웠고, 그 다음해에는 사당 옆에 유생들을 교육하는 서원을 세운 후 이름을 백운동서원이라 지었다. 그리고 1548년에는 후임으로 부임한 이황의 요청에 의해 1550년 명종에게 소수서원이라는 현판을 하사받고 최초의 사액서원이 되었다.

 

사액서원이 되면 왕의 친필 현판, 서적, 노비, 면세, 면역 등 그 혜택이 비사액서원과는 격을 달리하기 때문에 소수서원이후 세워진 전국의 서원들은 경쟁적으로 사액을 받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런데 뛰어난 유학자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초기 서원들과 달리 나중에 생겨난 서원들은 이러한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나 사림파의 세력 형성, 확장의 목적이 주가 되었고 이로인해 서원의 수는 폭발적으로 늘어나 나중에 서원철폐론이 등장할 무렵에는 무려 1,000여개에 이르게 되었다. 특히 정치를 잘했던 숙종은 사액을 남발하면서 130개가 넘는 사액서원을 만들기도 했다.

이렇게 서원이 난립하다보니 조정에서는 아무나 함부로 제향하지 못하게 하였고 특히 한 사람이 여러 곳에서 제향되지 못하게 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면 자신의 연고지에 서원을 세웠고 송시열 같은 경우에는 전국에 수십개의 서원이 존재하기도 했다. 또한 한 서원에서 여러 사람을 제향하는 일도 부지기수였으며 본래의 목적인 학문적으로 뛰어나 존경받을만한 유학자가 아니라도 온갖 이유를 만들어붙여 그 사람을 위한 서원을 세우기도 했다.

서원의 폐단이 지속되자 결국 1741년 영조는 1714년(숙종 40년) 이후 허가없이 세워진 모든 서원을 철거하라는 명을 내리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정책은 계속 이어져 1871년에는 흥선대원군에 의해 서원 철폐령이 내려지게 된다..

다만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은 가치를 인정받은 주요 47개 서원에 포함되어 지금까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교통 (찾아가는 길)]

주소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40

 

*자차이용시

영주시내에서 차로 20~30분 소요

주차장 있음 (무료)

 

*버스이용시

영주 버스 27번

영주여객-> 영주종합터미널->풍기-> 동양대-> 소수서원 하차 (소요시간은 약1시간/1일 약 14회 운행)

주말 및 공휴일에는 28번도 1일 6회 운행한다. 935번 지방도를 경유하는 55번도 1일 13회 운행

 

*기차이용시

기차 풍기역 바로 앞에서 27번 버스를 타면 동양대 캠퍼스->소수서원 (약 1시간 소요)

*상당히 거리가 멀기 때문에 시간 안배를 잘 해야 하며, 버스 배차간격이 넓어 미리 확인 필요

 

[입장료]

어른 3,000

청소년 2,000

어린이 1,000

만6세 이하/ 만65세이상, 장애인,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등 무료입장 확인

 

*연중무휴 / 입장시간 :오전9시 ~ 관람종료 1시간 전 

 

문의 및 안내 (소수서원관리사무소) : 054-634-3310

홈페이지 : https://www.yeongju.go.kr/


3. 선비촌

 

선비촌은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357에 위치한 선조선시대의 전통가옥을 복원하고 생활상을 재현하여, 유교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관광지 입니다.

 

영주 선비촌은 조선시대 선비의 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민속마을입니다. 선비촌에는 대표적인 12채의 고택이 있으며 만죽재 고택, 김문기 가옥, 인동장씨 종택, 김세기 가옥, 두암 고택 등 기와집 7채와 장휘덕 가옥, 김뢰진 가옥, 이후남 가옥 등 초가집 5채가 위차해 있습니다. 

일부고택에 따라 윷놀이, 제기차기, 장작패기, 지게지기, 새끼꼬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며 고택 12채 외에 정자, 물레방아, 강학당, 원두막, 대장간 등의 민속시설과 강학시설도있고 숙박체험도 가능합니다.

 

선비촌은 소수서원과 같이 위치해있어 소수서원 입장권을 구입하면 선비촌까지 함께 관람이 가능합니다.

 

 

[교통 (찾아가는 길)]

주소 :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96

*교통편은 소수서원과 동일 

 

안내 및 문의 : 054-638-6444

홈페이지 : http://www.sunbichon.net/


4. 소백산

소백산은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과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사이에 있는 산입니다. 높이 1439.67m이다. 공원면적 320.5㎢로서 경상북도 영주시·봉화군, 충청북도 단양군에 걸쳐 있다.

 

태백산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소백산맥 중의 산으로서 비로봉(1439.67m)·국망봉(1,421m)·제2연화봉(1,357m)·도솔봉(1,314m)·신선봉(1,389m)·형제봉(1,177m)·묘적봉(1,148m) 등의 많은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다. 

 

북서쪽은 경사가 완만하며 국망천이 흐르고, 동남쪽은 경사가 심하고 낙동강 상류로 들어가는 죽계천이 시작된다. 지질은 화강편마암이 중심을 이루며 주변으로는 중생대의 화강암류가 분포한다.

식물은 한반도 온대중부의 대표적인 식생을 갖는 지역으로서 낙엽활엽수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철쭉 등 관다발식물 1,000여 종, 동물은 멧돼지 등 1,700여 종이 분포한다.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와 함께 희귀식물인 에델바이스(외솜다리)가 자생하고 이곳에서부터 국망봉 일대에는 주목(천연기념물 244)의 최대 군락지가 펼쳐져 있다.
 
삼국시대에는 신라·백제·고구려 3국의 경계에 있어서 문화유적이 많다. 죽계천 쪽으로는 석륜광산(石崙鑛山)·초암사(草庵寺)가 있고 이곳의 북동쪽으로는 석천폭포(石川瀑布)·성혈사(聖穴寺)가 있다. 남서쪽으로는 국망봉에 이어 제2연화봉이 있는데, 이 봉우리 동남쪽 기슭에는 643년(선덕여왕 12)에 창건한 희방사(喜方寺)와 내륙지방에서 가장 큰 폭포인 희방폭포(높이 28m)가 있다.

아름다운 골짜기와 완만한 산등성이, 울창한 숲 등이 뛰어난 경치를 이루어 등산객들이 많은데, 주요 등산로로는 희방사역에서부터 희방폭포와 제2연화봉을 거쳐 오르는 길과 북쪽의 국망천, 남쪽의 죽계천 골짜기를 따라 올라가는 길이 있다. 죽령과 제2연화봉 산기슭에는 국내 최대의 우주관측소인 국립천문대가 자리잡고 있다.

일대에 수려하고 웅장한 산과 주변의 명승지가 많아 1987년 12월 소백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소백산의 사계절 모습 

 

[관광지 정보 및 위치]

주소 : 경북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교통편 (홈페이지 참고)

주차 있음(희방제1, 희방제2, 희방제3, 삼가, 배점, 부석 주차장)

 

안내 및 문의 : 054-638-6196

홈페이지 : http://sobaek.knps.or.kr


5. 무섬마을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文殊面) 수도리(水島里)에 있는 전통마을. 국가민속문화재 제278호이다.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은 아름다운 자연과 고가(古家)가 그대로 보존된 전통마을로서 내성천(乃城川)이 마을의 3면을 감싸듯 흐르고 있으며, 그 가운데 섬(島)처럼 떠 있는 육지 속 섬마을이다. 30년 전만 해도 마을 사람들은 나무를 이어 다리를 놓고 내성천을 건너 뭍의 밭으로일하러 갔으며, 장마가 지면 다리는 불어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갔고, 마을사람들은 해마다 다리를 다시 놓았다. 

 

현재의 외나무 다리는 지난 350여년간 마을과 뭍을 이어준 유일한 통로로 길이는 약 150m이다. 1979년 현대적 교량이 설치되면서 사라지게 된 이 다리는 마을 주민과 출향민들이 힘을 모아 예전 모습으로 재현시켜 놓았다. 특히 외나무다리가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외나무 다리

 

무섬마을 풍경

[관광지 정보 및 위치]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무섬로234번길 31-12

문의 및 안내 : 054-638-1127

주차장있음


6. 희방폭포

 

요약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소백산 희방사 아래에 있는 폭포이다. 소백산 중턱 해발고도 700m 지점에 있는 폭포로, 소백산 절경 중 한 곳이며 영남지방 제1의 폭포로 꼽힌다. 높이는 28m이다. 소백산의 영봉 중 하나인 연화봉(1383m)에서 발원하여 희방계곡을 이루며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요란한 굉음과 물보라를 일으키며 수직 암벽을 타고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조선 전기의 학자 서거정(徐居正 1420~1488)은‘천혜몽유처(天惠夢遊處)’ 즉 하늘이 내려준‘꿈에서 노니는 듯한 풍경’이라 평했다 한다.

연화봉에 이르는 최단 등산코스를 따라 가면 만나는 희방폭포는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의 희방매표소로부터 걸어서 약 15~20분 거리에 있다. 폭포 옆의 암벽에 설치되어 있는 철계단을 올라가면서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과 폭포 위의 소(沼)를 볼 수 있다. 폭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신라시대 선덕여왕 때 창건한 사찰인 희방사가 있다.

 

[관광지 정보 및 위치]

주소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죽령로1720번길 278 (희방사쪽)

 


7. 죽계구곡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소백산에 있는 계곡이다. 소백산 초암사(草庵寺) 앞의 제1곡을 시작으로 삼괴정 근처의 제9곡에 이르기까지 약 2㎞에 걸쳐 흐르는 계곡을 죽계구곡(竹溪九曲)이라 한다. 죽계구곡은 소백산 국망봉과 비로봉 사이에서 발원하여 영주시 순흥면을 휘감아 돈 뒤 낙동강 상류로 흘러들어 가는 죽계천(竹溪川)의 상류 지역이다.

아홉 구비를 돌아 절경을 이루는 죽계구곡은 고려 충숙왕 때의 문신이자 문장가인 안축(安軸 1287~1348)이 지은‘죽계별곡’의 배경이 된 곳이고, 퇴계 이황도 그 비경에 취해 찬사를 보냈다 한다.

제1곡은 금당반석, 제2곡은 청운대, 제4곡은 용추비폭, 제9곡은 이화동이라 불린다. 그중 제4곡은 한가운데에 둥근 바위가 놓여 있는 소(沼)로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이 하늘에서 여의주를 물고 내려오는 모습과 닮았다 하여 용추비폭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다.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물 맑은 계곡과 소나무와 참나무 고목, 바위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이루는 죽계구곡은 여름철 피서지로 이름나 있다.

 

 

[관광지 정보 및 위치]

주소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8. 삼판서고택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에 있는 고려시대 전통가옥인 삼판서 고택은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세 명의 판서가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삼판서 고택은 고려시대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영주 지역을 대표하는 고적이다.

삼판서 고택은 영주시청에서 북쪽으로 약 2㎞ 거리에 떨어진 구학공원에 있다. 구학공원은 서천변 얕은 구릉에 조성되어 있는데, 삼판서 고택은 구릉을 평지로 조성하여 남향으로 앉혔다. 서쪽은 영주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서천이 유유히 흐르고, 동쪽은 서천변 구릉에 노송이 우거져 풍광이 그윽하다. 삼판서 고택 뒤에는 2007년 중건된 제민루(齊民樓)가 있다.

삼판서 고택은 고려시대 건물로 약 1200년대나 1300년대 이미 구성산 아래 건립되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삼판서 고택의 첫 번째 주인은 고려시대 형부상서를 지낸 정운경이다.

 

정운경은 이 고택을 사위인 공조판서 황유정에게 물려주었다. 황유정 역시 사위 김소량에게 고택을 물려주었는데, 김소량의 아들 김담이 이조판서에 오르면서 봉화정씨, 평해황씨, 선성김씨 세 가문에서 판서를 배출하였다.

삼판서 고택은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의 고향집이기도 하다. 정도전이 어린 시절은 물론이고 유배생활 뒤에 거처한 곳 역시 삼판서 고택이었다. 정도전은 시 곳곳에 고향 영주와 고향집에 대한 그리움을 적고 있다. 이 밖에 참판 정도존, 한성판윤 일봉 정도복, 사헌부지평 황전, 성균관대사성 황현, 순흥훈도 황연, 집현전교리 김증, 통례원통찬 김홍 등을 배출하였다. 1961년 영주 대홍수로 무너진 삼판서 고택을 2008년 10월 구학공원에 복원하였다.

 

[관광지 정보 및 위치]

주소 :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1동


10. 용천루 출렁다리 (영주호 용마루공원)

영주 용마루 공원은 경북 영주시 평은면에 자리 잡고 있다. 공원은 용마루 공원 1과 용마루 공원 2로 구분된다. 용마루 공원 1에는 방문자의 집, 전망대, 카페테리아 등이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용두교와 용미교라는 출렁다리를 건너면 용마루공원 2가 나온다. 용마루 공원 2에서는 평은역사를 둘러볼 수 있다. 

 

[관광지 정보 및 위치]

주소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수변로 108

 

문의 및 안내 : 054-639-6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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