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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가볼만한곳 여행코스 인기여행지 BEST 14 관광명소 추천 (+충북)

마루한잎 2022. 2. 27.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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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단양, 충북 단양 여행 가볼만한곳 관광명소 BEST 인기여행지인 장소들을 선정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참고하시어 즐거운 여행을 함께 떠나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도담삼봉, 고수동굴, 충주호 (유람선), 수양개 빛터널, 사인암, 만천하스카이워크,온달관광지,소백산, 한드미마을, 단양강 잔도길, 이끼터널, 단양구경시장, 구인사, 비로봉, 도락산)

 

고유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충북 단양

 

마늘의 고장 충북 단양. 단양 구경시장에 들러 마늘만두부터 마늘통닭까지 마늘로 만든 단양의 특미를 맛보는 건 필수 코스! 단양팔경 중에도 대표 명소인 도담삼봉은 해 질 녘 풍경이 일궈낸 비경 덕분에 출사지로도 많은 이들이 발걸음 한다.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온달산성과 태고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고수동굴도 빼놓을 수 없다.


1. 도담삼봉 

충청북도 단양군에 있는 명승지. 단양 팔경의 하나로, 남한강 상류 한가운데에 세 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섬이다. 1984년 충주 댐이 완성되면서 일부가 수몰되었다.

 

남한강의 맑고 푸른 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 한가운데 위치한 도담삼봉. 늠름한 장군봉(남편봉)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딸봉)과 오른쪽은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아들봉) 등 세 봉우리가 물 위에 솟아 있다. 이곳은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할 만큼 젊은 시절을 이곳에서 청유하였다 한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아들을 얻기 위해 첩을 둔 남편을 미워하여 돌아앉은 본처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살펴볼수록 그 생김새와 이름이 잘 어울려 선조들의 지혜와 상상력이 감탄스럽다. 그리고 장군봉에는 ''삼도정''이라는 육각정자가 있는데, 일찍이 퇴계 선생은 "산은 단풍잎 붉고 물은 옥같이 맑은데 석양의 도담석양엔 저녘놀 드리웠네 신선의 뗏목을 취벽에 기대고 잘적에 별빛달빛 아래 금빛파도 너울지더라"는 주옥같은 시 한 수를 남겼다. 도담삼봉 주변에는 1998년 음악분수대가 설치되어, 도담삼봉과 석문을 찾는 관광객이 피로를 풀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특히 야간에 분수대에서 춤을 추는 듯한 물줄기는 한층 더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 삼봉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 *

삼봉은 원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 때 떠내려와 지금의 도담삼봉이 되었으며 그 이후 매년 단양에서는 정선군에 세금을 내고 있었다고 한다. 이를 어린 소년 정도전이 "우리가 삼봉을 떠내려 오라한 것도 아니요. 오히려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어 아무 소용이 없는 봉우리에 세금을 낼 이유가 없으니 필요하면 도로 가져가라"고 한 뒤부터 세금을 내지 않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주소 :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
문의 및 안내 : 042-422-3037


2. 고수동굴

 

단양 고수동굴은 남한강 상류 충주호반의 단양읍 고수리에 있는 석회동굴이다. 정식명칭은 단양 고수리 동굴이며, 1976년 9월 24일 천연기념물 제256호로 지정되었다. 규모는 주굴 길이 600m, 지굴 길이 700m, 총연장 1,300m, 수직 높이  5m이다. 단양역에서 북동쪽 9.5km 지점의 남한강 좌안, 금곡천과의 합류지점에서 500m 거리의 등우산 서쪽 기슭에 입구가 있다.


단양 고수동굴은 약 200만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1973년 학술조사 당시 동굴 주변으로 뗀석기가 발견되어 이곳이 선사시대 주거지로 이용되었음이 밝혀졌다. 길이 1,395m(개방 940m)에 이르는 이 동굴은 동양에 있는 석회동굴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힌다.

 

동굴을 형성한 지질은 고생대 초기의 조선계 대석회암통(大石灰岩統)의 두무골[斗務洞] 석회암층에 속한다. 1973년 종합학술조사 때 동굴속과 입구 부근에서 뗀석기가 발견되어 선사시대에 주거지로 이용되어 왔음이 밝혀졌다. 동굴 안에는 종유석·석순·돌기둥·유석(流石) 등을 비롯하여 곡석(曲石)·석화(石花)·동굴산호·동굴진주·동굴선반·천연교(天然橋)·천장용식구 및 세계적으로 희귀한 아라고나이트[霰石]가 만발하여 석회암동굴 생성물의 일대 종합전시장을 이룬다.

 

동굴 내부에는 동굴의 수호신으로 모시는 사자바위를 비롯해 종유관, 종유석, 석순, 돌기둥, 유석, 커튼과 베이컨시트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이 전 구간에 걸쳐 나타난다. 또한 천연교, 곡석, 석화, 동굴선반, 동굴산호, 동굴진주와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아라고나이트 등은 단양 고수동굴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동굴 퇴적물이다. 이 외에도 화석곤충으로 알려진 고수귀뚜라미붙이를 비롯해 노래기, 딱정벌레, 옆새우, 톡톡이, 진드기, 박쥐 등 희귀하고도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석회암 동굴의 종합전시장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다양한 동굴 생성물이 가득한 단양 고수동굴은 태고의 신비를 잘 간직한 지하궁전이라고 할 수 있다.

주소 : 충북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 185


< 운영시간 >
하절기(4월~10월) 09:00~18:30, 

동절기(11월~3월) 09:00~18:00
※ 퇴장 1시간 전 입장마감 (연중무휴)


홈페이지 : www.gosucave.co.kr
문의 및 안내 : 043-422-3072 

 

◎이용안내
- 이용요금 :
개인 - 성인 11,000원 / 청소년 7,000원 / 어린이 5,000원
단체 - 성인 10,000원 / 청소년 6,000원 / 어린이 4,000원


3. 충주호 (유람선)

 

*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호수, 충주호

충주댐 건설로 생긴 충주호는 ‘내륙의 바다’라 불릴 정도로 규모가 크다. 댐 건설로 충주, 단양, 제천 등 3개 지자체에 걸쳐 66.48㎢가 수몰됐고, 약 5만명의 수몰 이주민이 생겨 고향을 잃은 이들에겐 가슴 아픈 기억의 장소지만, 지금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됐다. 충주, 단양, 제천 3개 지자체에 걸쳐 있는 호수이기에 주변으로 월악산국립공원, 송계계곡, 청풍 문화재단지, 단양 8경, 고수동굴, 구인사, 수안보온천, 노동동굴 등 수많은 관광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 충주호의 또다른 재미, 충주호유람선 *

충주호에는 충주댐 본 댐의 충주나루, 월악산 비경 아래의 월악나루, 청풍문화재단지 인근의 청풍나루, 단양팔경의 구담봉, 옥순봉이 있는 장회나루, 단양읍의 단양나루 등 총 5개의 유람선 선착장이 설치되어 있어 충주호 관광선을 이용하여 호반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충주댐 나루에서 장회나루까지의 뱃길은 대략 1시간 30여 분이 소요되는 장거리 코스이며, 수려한 선상 관광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코스이다.

 

 충주호와 월악산 영봉이 한 눈에 들어오는 월악나루 주변의 풍경뿐만 아니라, 청풍나루~장회나루 구간에 있는 기암절벽의 암봉들과 어우러진 단양팔경(구담봉, 옥순봉) 선상 관광은 충주호 뱃길 여행 중 가장 빼어난 곳이라 할 수 있다.

 

 

단양유람선은 충주호를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단양유람선 관광은 ''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광활한 청풍호를 둘러보며 단양 8경의 비경과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주변의 풍광을 감상하게 된다.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에 걸쳐 있는 충주호에는 5개의 유람선 선착장이 있다. 그 중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선착장이 장회나루이다.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면 충주호 풍광의 백미로 꼽히는 옥순봉, 구담봉을 비롯해 금수산 제비봉, 옥순대교 등 단양의 산수비경을 즐길 수 있다. 왕복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 1시간 30분 정도다. 장회나루 유람선은 ‘충주호유람선’과 ‘충주호관광선’ 두 업체에서 운영한다. 서로 타는 곳이 다르고, 유람선의 크기, 운행되는 거리, 요금에서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문의 및 안내 : 043-842-0531


4. 수양개 빛터널

 

수양개 빛터널은 국내 최초로 터널 전체를 빛의 테마로 조성한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이다. 교육과 문화·예술, 자연 친화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빛의 무지개와 몽환적인 무한대의 빛터널 등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 외에 첨단 프로그램을 통하여 LED 미디어 파사드, LED 꽃과 프로젝션 기법으로 구현한 프로젝션 체험, 32m 영상으로 표현하는 과거와 미래 등의 특별한 최신 기술을 구현하였다. 빛터널, 비밀의 정원 등 수많은 볼거리가 풍부한 수양개 빛터널에서 환상적인 빛의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수양개 터널은 적성면 애곡리 산 24-2에 길이 200m, 폭 5m의 지하시설물로 일제 강점기 때 조성된 이후 수십년 동안 방치되었던 터널이다. 이 터널을 최신영상, 음향시설, LED 미디어 파사드 등을 접목시킨 복합멀티미디어 공간으로 재탄생 하였다.

주소 :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수양개유적로 390

홈페이지 : http://www.ledtunnel.co.kr
문의 및 안내 : 043-421-5453

 

< 운영시간 >

월요일 휴무
매일 16:00 - 21:00
- 기상악화 등 당일 영업중 특이사항으로 조기입장마감이 될 수 있음

 

※입장료 요금
대인(16세 이상) : 9,000원 
소인(4세 이상 ~ 15세) : 6,000원 
4세 미만 무료


5. 사인암

 

* 기암과 계곡과의 만남이 장관을 이루는 사인암 *
대강면 사인암리에 위치한 사인암은 선암계곡의 상.중,하선암과 함께 단양군 동남쪽에 있는 단양팔경 중 하나이다. 단양 남쪽 남조천변의 푸르고 깊은 계류를 끼고 있는 높이 70m의 기암절벽이다. 단양팔경을 방문하는 관광객 대부분은 도로 여건상 사인암을 가장 먼저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사인암 앞으로 흐르는 계곡을 운선구곡이라 하며 단양팔경 중에서도 제일 빼어난 경승지로 손꼽는다. 암벽에 "탁루불군 확호불발 독립불구 돈세무민" 즉 "뛰어난 것은 무리에 비유할 것이 아니며 확실하게 빼지 못한다. 혼자서도 두려운 것이 없으며, 세상에 은둔해도 근심함이 없다"라는 우탁 선생 친필 각자가 있고, 암상에는 노송까지 곁들여, 마치 해금강을 연상하게 한다.

 

사인암은 대강면 사인암리에 위치한다. 높이는 약 50m이며 기암 아래는 남조천이 흐르며 소(沼)를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풍치를 더해주는 곳이다. 단양팔경에 속하며 2008년 9월 9일 명승 제47호로 지정되었다.

 

 

* 사인암이라는 이름의 유래 *
사인암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고려 때 유학자인 역동(易東) 우탁(禹倬) 선생의 행적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당시 우탁은 임금을 보필하는 직책인 정 4품 ''사인(舍人)''이라는 벼슬을 지냈고 이후 그의 고향인 단양 땅으로 낙향하여 이곳에 머물며 후학을 가르쳤다. 이런 연유로 인해 조선 성종 때 단양 군수가 우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이 바위를 사인암이라 지었다고 전해진다.

주소 : 충북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2길 42 (우)27028
문의 및 안내 : 043-422-3011


6.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군 적성면에 위치한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는 남한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아래를 내려보며 하늘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전망대로 가는 나선형 구간에서는 다각도로 풍광을 감상할 수 있고, 전망대에 보이는 산등성이 너머 드넓게 흐르는 남한강 경치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 연화봉을 볼 수 있다. 말굽형의 만학천봉 전망대에 쓰리핑거(세 손가락)형태의 길이 15m, 폭 2m의 고강도 삼중 유리를 통해 발밑에 흐르는 남한강을 내려다보며 절벽 끝에서 걷는 짜릿함을 경험해볼 수 있다. 전망대 옆으로 980m 길이의 짚와이어, 1,000m 거리의 알파인코스터, 슬라이드 등 체험 시설도 다양하다.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두루 섭렵할 계획이라면 두 곳의 진입로가 연결된 3번 또는 6번 주차장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주소 :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옷바위길 10

 

< 운영시간 >

하절기
화~일 09:00 ~ 18:00
화~일 브레이크타임 12:00 ~ 12:30 (시설물 점검시간)
화~일 접수시간 09:00 ~ 17:00 (현장발권시간 )

 

동절기
화~일 09:00 ~ 17:00
화~일 브레이크타임 12:00 ~ 12:30 (시설물 점검시간)
화~일 접수시간 09:00 ~ 16:00 (현장발권시간 )
휴무 : 월요일

 

홈페이지 : www.mancheonha.com
문의 및 안내 : 043-421-0014


7. 온달관광지 

 

온달관광지는 고구려의 명장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을 테마로 한 온달전시관을 비롯하여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 명승지를 모아놓은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떡 벌어진 풍채를 자랑하는 드라마세트장이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SBS드라마 [연개소문]과 MBC드라마 [태왕사신기], 최근 KBS의 [바람의 나라]와 [천추태후]까지 드라마 대작들이 연이어 탄생하기도 했다. 가이드라인을 따라 안으로 들어서면 여기저기 드라마 속 인물들의 사진이 생동감 있게 배치되어 있고, 특히, 드라마 촬영 당시 사용된 의상이라던가 소품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중국풍의 이국적인 정원도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풍스러운 홍등이 소담스럽게 매달린 복도를 지나 아담한 연못 풍경을 만나고, 무지개처럼 휘어진 다리를 건너 여인네의 치마폭처럼 활짝 기와를 펼친 정원까지 거닐어보면 현실은 사라지고 꿈 같은 시간만이 남아 영원히 헤어나오질 못할 황홀감이 느껴진다. 

 

세트장에서 850m를 걸어 오르면 온달산성에 이르게 된다. 972m의 온달산성은 한강을 차지하기 위한 고구려와 신라의 전투가 치열했던 전적지이기도 하지만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전설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온달산성이 있는 성산 기슭 지하에서 약 4억 5,000만년 전부터 생성되어 온 것으로 추정되는 온달동굴은 주굴과 지굴의 길이가 760m인 석회암 천연동굴이다. 동굴 안으로 들어서면 오랫동안 동굴 안을 오가던 원시의 바람이 상쾌하게 몸 안으로 밀려들고 신비로운 자태의 종유석들은 동굴 밖에서는 볼 수 없는 별천지를 이루고 있다.

 

주소 :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로 23 (우)27020

홈페이지 : http://www.dytc.or.kr

문의 및 안내 : 043-423-8820 

 

< 운영시간 >
매일 09:00 ~ 17:00


12~2월/16:00까지 입장 가능
3~11월/ 17:00까지 입장 가능

 

< 입장료 >
성인 5,0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2,500원
65세이상 1,500원


8. 소백산

 

소백산국립공원은 충청북도 단양군과 경상북도 영주시, 봉화군에 걸쳐 있다. 한반도 백두대간의 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내려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갈라 영주 분지를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다.

 

 우리나라 12대 명산 중 하나로 주봉인 비로봉(1,439m)을 비롯해 국망봉(1,421m) 등 1,000m가 넘는 많은 영봉이 어울려 웅장한 산세를 만든다.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로 왜솜다리가 자생하고 있으며 특히 천연기념물인 소백산 주목군락과 함께 어우러진다. 제1연화봉에서부터 비로봉 사이의 북서사면에 분포하고 있는 주목은 평균 수령 350년, 총 본수는 3,798본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주목군락지를 형성한다.

 

* 지정현황 : 영주부석사무량수전(국보), 소백산 주목군락(천연기념물) 등

 


소백산 일대에는 많은 명소가 있다. 고려 경기체가의 대표적 작품으로 알려진 안축의 ‘죽계별곡’ 배경인 죽계구곡, 높이 30m의 웅장한 희방폭포, 북쪽 기슭에 있는 석회동굴로서 유명한 고수동굴 등을 비롯해 신라의 고찰로서 유명한 희방사, 고려 최대의 목조건물로 꼽히는 무량수전이 있는 부석사, 우리나라 최초의 소수서원 등을 빼놓을 수 없다. 소백산에서 희방사, 영주 부석사, 풍기 인삼단지를 거쳐 단양팔경, 충주로 이어지는 코스는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소백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소백산천문대는 국내에서 최초로 현대식 망원경을 설치한 천문대이다. 1974년 국립천문대로 설립한 후, 1986년 소백산천문대로 개칭했다. 소백산천문대는 별 관측을 위해 주변 불빛이 없는 곳에 자리했다. 천문대까지 가려면 해발 1,400m 연화봉 인근까지 걸어서 가야한다. 두 개의 코스 중 희방사코스는 4.4km지만 가파른 편이고, 죽령코스는 7km로 걸어서 2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탐방로에는 태양계의 크기와 상대적인 거리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태양계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행성 간의 거리 축적에 맞춰 지점마다 행성에 대한 해설판과 조형물, 휴식 공간 등을 설치해 두었다. 연화봉은 태양을 가리키고, 천문대는 지구에 해당한다. 천문대 견학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있으며, 천문학 현황, 천체사진, 천체 망원경 관람 등에 관해 연구원의 설명을 듣는다. 단체로 예약하면 방문시간을 별도로 배정받을 수 있다.

 

주소 : 충북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산 59-1

홈페이지 : http://www.knps.or.kr/
문의 및 안내  : 043-423-0708


9. 한드미마을 

한드미마을은 산과 들, 계곡, 천연동굴이 어우러져 있어 흥미롭고 즐거운 체험을 다양하게 즐 길 수 있다.

 

소백산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 산천어와 벗하는 깨끗한 개울 한드미마을 대자연의 품 안에서 넉넉한 인심이 한데 어우러진 한적하고 조용한 한드미마을에는 늘 편안한 휴식과 훈훈한 인심이 가득하다. 

 

주소 : 충북 단양군 가곡면 한드미길 30-12 (우)27023

< 운영시간 >
매일 09:00 ~ 18:00


홈페이지 : www.handemy.org
문의 및 안내 : 043-422-2831 


10. 단양강 잔도길

 

단양강 잔도길에는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남한강 암벽을 따라 잔도가 있어 트래킹의 낭만과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체

험할 수 있다. 남한강 암벽 따라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단양강 잔도길은 총 길이 1.2km이다. 

 

최근 야간조명을 설치함으로써 2020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어 단양군을 체류형  관광도시로 이끌고 있는 곳이다. 단양강 잔도는 남한강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 볼 수 있던 잔도의 한국판이 될 것이다. 인근의 이끼터널,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수양개 빛터널 같은 볼거리도 조성되어 관광, 지질, 역사를 아우리는 체험을 제공한다.

 

주소 :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삼봉로 31
문의 및 안내 : 043-422-1146


11. 이끼터널

 

단양 수양개빛터널 근처에 자리한 이끼터널은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 오래전부터 도로 양쪽 벽에 이끼가 자생하기 시작했는데, 봄부터 여름까지 이국적인 초록빛 터널을 감상할 수 있다.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이지만 차량 통행이 많은 지역은 아니다. 하지만 이끼터널의 매력을 사진에 담으려면 도로를 가로질러야 하므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가는 차량을 반드시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위험한 위치나 상황에서는 사진 촬영을 하지 않아야 한다. 

 

이끼터널은 TV 예능프로그램에도 자주 소개되었는데, 그 때문인지 이곳에 왔다는 걸 기념하기 위해 이끼 위에 낙서하는 이들이 많다. 자연이 오랜 시간을 거쳐 우리에게 준 소중한 선물이 이끼터널이다. 더 오래, 더 많은 사람이 이끼터널의 아름다움을 공유할 수 있도록 낙서 등 자연을 훼손은 절대 삼가야 한다.

 

주소 :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129-2


12. 단양구경시장 

단양구경시장은 충청북도 단양군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재래시장이다. 어느 장터에서나 각종 농·수산물, 생활필수품, 공산품 등이 장사진을 이 루지만, 시골 노인들이 손수 기른 채소나 콩, 소백산에서 채취한 산나물 등이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고 큰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볼 수 없는 옛날 생활용품(참빛, 빗자루, 망태기 등)들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장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인데 갓 따온 옥수수가 하얀 김을 내며 익어가고, 시골 아낙네의 넉넉한 인심처럼 널찍한 부침개와 막걸리, 흑마늘닭강정, 능이오리백숙 등 장터를 구경 나온 사람들의 발목을 잡는 각종 먹거리가 장터 골목을 따라 펼쳐져 있다. 특히 직접 달인 마늘기름을 넣어 소를 반죽한 마늘만두가 인기다.

 

이곳에서는 소백산 토종꿀과 산더덕·영지버섯·야생 상황버섯 등을 구하러 오는 이들도 많다. 달마다1·6·11·16·21·26일에는 5일장도 병행하여 열린다. 단양군에는 단양장·영춘장·매포장 등의 5일장이 서는데 그 중 가장 큰 장이 바로 단양장이다.

 

주소 : 충북 단양군 단양읍 도전5길 31


13. 구인사

 

구인사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 사찰로서, 전국에 140개나 되는 절을 관장하고 있다. 1945년에 건립되었으며, 1966년 현대식 콘크리트조(造)로 지은 이색적인 건물이다.

 

소백산 국망봉을 중심으로 장엄하게 늘어선 봉우리 가운데 하나인 연화봉 아래에 자리잡고 있으며, 상월원각 스님이 1945년에 이곳에 손수 칡덩굴을 얽어 삼간초암을 짓고 정진 끝에 대도를 성취하여  구인사를 창건하게 되었다.

 

구인사는 현대식 건물의 대가람 (총건축면적 15.014㎡)으로 절 안에는 5층 대법당을 비롯하여 삼보당, 설선당, 총무원, 인광당, 장문실, 향적당, 도향당 등 50여 동의 건물들이 경내를 꽉 메우고 있으며 만여 명이 취사할 수 있는 현대식 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구인사를 방문할 때 두 가지 볼거리를 빼놓으면 안 되는데, 이는 바로 국내 최대 규모의 대법당과 법어비이다. 대법당은1980년 4월 29일 준공된 5층 건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법당이다. 5층의 대법당은 상월원각 대조사가 삼간초암을 얽어 처음 구인사를 창건하고 수행하 시던 그 자리에 세워져 있다. 이는 남대충 대종사께서 대조사님의 생전 유지를 받들어 전통양식과 현대적 공법으로 5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대법당을 지은 것이다.

 

 상월원각 대조사 법어비는 상월원각 대조사님께서 일생동안 종도들에게 가르쳐 오신 모든 법문을 총집약시켜 간략하고 명료하게 요약하여 설법하신 법어를 새겨놓은 비석이다. 이 법어 안에는 부처님 팔만대장경의 모든 진리가 다 포함되어 있으며 넓고 미묘한 불법의 이치를 담고 있다.

 

주소 : 충북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길 73 (우)27020

< 운영시간 >

연중무휴

 

홈페이지 : http://cheontae.org/
문의 및 안내 : 043-423-7100


14. 도락산

높이는 965.3 m이다. 이 산은 충북 단양에 위치한다. 단양은 영춘·청풍·제천과 함께 내사군으로 그중 으뜸으로 치는 청풍명월의 도를 즐기는 산이다. 우암 송시열은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라는 뜻에서 산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소백산(1,440m)과 월악산(1,093m) 중간에 있는 바위산으로 일부가 월악산국립공원 안에 들어 있다. 또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분기점에 있으며 주로 화강암과 편마암이 분포한다. 북에는 사인암이, 서에는 상·중·하선암 등 5개의 단양팔경을 안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며 궁터골에는 명소 사모폭포가 있다.

능선에는 신선봉·채운봉·검봉·형봉 등의 암봉이 성벽처럼 둘러 있다. 상금교를 건너면 상선암이 있고 비탈진 능선을 거쳐 작은 선바위와 큰 선바위를 만난다. 20m의 너럭바위에 소나무가 우뚝한 범바위를 지나 10m쯤 바위를 오르는 채운봉에는 철사다리·쇠줄 등이 있고 형봉은 갈림길이다.

* 도락산 이름의 유래 *
도락산이라고 산 이름을 지은이는 바로 우암 송시열 선생이 "깨달음을 얻는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필수적으로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산 이름을 지었다는 우암의 일화가 전해온다. 우암선생의 인품을 도락산에 올라가 음미해보면 감명 깊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길을 깨우치는 즐거움이 있는 산, 도락산 *
도락산(965.3m)은 소백산과 월악산의 중간쯤에 형성된 바위산으로 현재 일부가 월악산국립공원 범위 내에 포함되어 있다. 산을 끼고 북으로는 사인암이 서로는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등 이른바 단양팔경의 4경이 인접해 있으므로 주변경관이 더욱 아름답다.

 

단양 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 선생도 절경에 감탄했다고 한다. 능선에는 신선봉·채운봉·검봉·형봉 등의 암봉이 성벽처럼 둘러 있다. 상금교를 건너면 상선암이 있고 비탈진 능선을 거쳐 작은 선바위와 큰 선바위를 만난다. 도락산에서 전망이 제일인 신선봉에는 거대한 암반에 노송들이 솟아 있고 눈앞에는 월악산이 버티고 있다.황정산, 수리봉, 작성산, 문수봉, 용두산 등의 연봉이 보인다. 암릉·계곡·숲길의 풍치가 뛰어난 정상까지 암릉길 바위틈에 솟은 청송은 암벽과 함께 산수화를 그린다.

 

주소 : 충북 단양군 단성면 벌천리 산 1-1

문의 및 안내 : 043-422-5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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