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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가볼만한곳 여행코스 인기여행지 BEST 11 관광명소 추천 (+경북)

마루한잎 2022. 3. 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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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 가볼만한곳 경상북도 청송군 여행 ,여행코스 관광명소 BEST 11곳 인기여행지 장소들을 선정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참고하시어 즐거운 여행을 함께 떠나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주왕산 주산지 신성계곡 만안자암단애 청송얼음골 산소카페청송정원 달기약수탕 청송송소고택 용연폭포 절골계곡 찬경루 )

 

지질명소 휴양 힐링도시 ,경북 청송

 

청송군에 가면 우리나라 3대 암산으로 꼽히는 주왕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주왕산의 속살이라 칭할 만큼 원시 배경을 품은 절골계곡은 험난한 길이 없어 가벼운 산행을 즐기기에 좋다. 예로부터 사진작가들의 성지로 알려진 주산지는 저수지에 자생하는 왕버들고목이 만들어내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매력이다.



1.주왕산

 

주왕산(720.6m)은 한반도 산맥의 중심 뼈대를 이루는 백두대간의 등줄기인 태백산맥이 국토 동남부로 뻗어나온 지맥에 위치한다. 수많은 암봉과 깊고 수려한 계곡이 빚어내는 절경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3대 암산의 하나이다. 한국의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의 총 면적이 105.582㎢로 행정구역상으로 청송군과 영덕군의 2개군 5개 면에 걸쳐있고 북쪽에는 설악산과 오대산, 남쪽에는 경주, 서쪽에는 속리산과 덕유산 등의 국립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태행산, 두수람, 가메봉 등의 봉우리 외에도 주방계곡, 절골계곡, 월외계곡 등이 산재되어 있다.

 

수백미터 돌덩이가 병풍처럼 솟아있어 신라 때는 석병산이라 부르다가 통일신라 말엽부터 주왕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주왕산은 4군데의 폭포 외에 동굴, 대전사 및 부속 암자들이 있어 천혜의 관광자원이 많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 달기폭포
달기약수탕에서 월외 계곡을 따라 약3km 거슬러 올라가면 높이 11m의 장엄한 폭포가 앞을 가로막는다. 주왕산의 제 1폭포를 여성에 비유하며 달기폭포는 마치 남성과도 같이 힘차다.

* 주왕산폭포
주왕산의 학소대 바로 위에 있는 3개의 폭포로 제 1폭포는 사면이 병풍바위로 둘러싸인 속에 옥같이 맑은 물이 쏟아지고, 바로 위에 선녀탕과 구룡소가 있으며, 그 1km 위에는 아담하고 주위 경치가 빼어난 제 2폭포가 있다. 왼편으로 500m 되는 곳에서는 웅장하고 거대한 2단의 제3폭포를 볼 수 있다. 이곳은 주왕산 국립공원의 핵심이라 하겠다.

* 문의 : 054-870-5300
* 관련 홈페이지 : http://juwang.knps.or.kr/

이용안내
- 이용요금 : 시설별 이용료 상이
- 화장실 : 있음(남녀구분)
- 장애인 편의시설 : 장애인 화장실 있음(남녀구분) / 장애인주차장 있음
- 주차시설 : 있음(일반 다수 가능, 대형 10여대)


2. 달기약수탕

 

달기약수탕에는 하탕, 중탕, 상탕, 신탕을 비롯해 10여개의 약수터가 개발되어 있다. 약수의 맛은 설탕을 첨가하면 사이다 맛이며 위장병, 신경통, 빈혈 등에 효과가 있다 하여 사람들이 줄지어 찾는 곳이다.

달기약수탕은 지금으로부터 약 130년 전 수로공사를 하던 중 발견되었다. 톡톡 튀는 맛을 내는 탄산을 비롯하여 다양한 물질들이 녹아 있어 예로부터 위장병, 부인병, 안질과 같은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다.

 

약수는 빗물로부터 시작된다. 빗물이 지하에 스며들어 지하수가 되고, 지하 깊은 곳의 마그마에서 뿜어져 나온 이산화탄소와 반응해 탄산수로 바뀌게 됩니다. 탄산수는 지하의 암석에 포함된 다양한 물질들을 용해시킨 뒤, 화강암과 퇴적암 사이 틈을 따라 지표로 상승하여 지금의 탄산약수로 솟아나고 있다.

 

연중개방 


3. 절골계곡

 

절골계곡은 주왕산 남동부 내주왕 계곡에 있는 조용한 장소로, 맑고 깨끗한 물이 사철 흐르고 있을 뿐 아니라 죽순처럼 우뚝 솟은 기암괴석과 울창한 수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별천지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약 8km에 달하는 계곡의 아름다움은 외주왕산에 버금간다.


4.주산지

 

주산지는 1720년 8월 조선조 경종원년에 착공하여 그 이듬해 10월에 준공한 저수지다. 길이는 200m이고 평균수심이 약 8m인 주산지는 준공이후 현재까지 아무리 오랜 가뭄에도 물이 말라 밑바닥이 드러난 적이 한번도 없다. 

 

주산지에는 뜨거운 화산재가 엉겨 붙어 만들어진 용결응회암이라는 치밀하고 단단한 암석이 아래에 있고, 그 위로 비용결응회암과 퇴적암이 쌓여 전체적으로 큰 그릇과 같은 지형을 이루고 있다. 비가 오면 비응결응회암과 퇴적암층에서 스펀지처럼 물을 머금고 있다가 조금씩 물을 흘려보내기 때문에 이처럼 풍부한 수량을 유지할 수 있었다.

 

특히 주산지에는 150여 년이나 묵은 왕버들이 자상하고 있는데, 그 풍치가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명소다. 

암석, 물, 나무가 어우러져 사계절 다른 풍광을 선보이는 주산지는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될 정도로 가치가 매우 높은 자연유산이다.

 


5. 신성계곡

 

신성계곡은 청송8경의 제1경으로 굽이치는 하천과 소나무 숲을 따라 이어진 신성계곡은 여름 휴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빼어난 절경과 맑은 물, 그리고 빽빽한 소나무 숲을 자랑하는 신성계곡은 하절기 가족단위의 피서지로서, 직장인들의 단체 회합장소로서 더없이 좋은 곳이다. 방호정에서 고와리 백석탄에 이르는 15km의 계곡 전체가 청송8경의 1경으로 지정되어 있다. 지질공원을 품고 굽이치는 하천과 절벽을 따라 드라이브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6. 만안 자암 단애

 

만안 자암 단애는 깎아지른 붉은 바위 절벽으로 자암은 붉은 바위라는 뜻으로 적벽이라고도 불린다. 깎아지른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신성계곡의 대표적인 절경 중 하나로 꼽힌다.

 

자암을 이루도 있는 암석은 중생대 백악기(약 1억2천만 년 전)의 퇴적암으로 수직 방향으로 암석에 생긴 틈이 많이 발달하고 있다. 암석조각이나 모래 등으로 이루어진 퇴적물들이 깊이 묻혀서 굳어진 암석을 퇴적암이라고 하는데, 이후 지각이 다시 융기(상승)하여 지하 깊은 곳의 암석이 지표면으로 올라와 우리가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자암의 암석은 지표면에서 오랜 세월 동안 풍화와 침식을 받으면서 절리를 따라 쪼개지고 강물에 의해 깎여 지금의 아름다운 절벽으로 남게 되었다.

 


7. 청송얼음골

 

청송얼음골은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항리에 있는 골짜기로 한 여름 기온이 높을수록 얼음이 언다.

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에서 동쪽 2km 지점에 골이 깊고 수목이 울창하여 인적이 드문 잣밭골이 있다. 잣밭골 입구에 웅덩이처럼 파진 곳이 있는데 한 여름철 기온이 섭씨 32도 이상이 되면 돌에 얼음이 끼고 32도 이하가 되면 얼음이 녹아 내린다.

신기한 일은 기온이 올라갈수록 얼음이 두껍게 언다는 것이다. 이는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어려운 자연의 신비한 조화이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견해가 있는데 용암이 분출되어 만들어진 화산암의 구조가 치밀하지 않고 구멍이 뚫려있어 돌무더기 내부의 공기가 밖으로 흘러나오면서 찬바람을 만든다는 설이 있다.

 

 또 다른 주장은 일사량이 적고 단열효과가 뛰어난 얼음골의 지형 특성상 겨울철에 형성된 찬 공기가 여름까지 계곡 주위에 머물다가 암반 밑의 지하수가 증발할 때 열을 빼앗아 얼음이 언다고도 한다.

이곳 주변은 석빙고 속에 있는 것처럼 두꺼운 옷을 입고 있어도 더운 줄 모르며, 이끼 낀 바위를 감싸고 흘러내리는 물에 손을 담그면 마치 얼음같이 차다. 한 여름의 시원함과 기암괴석의 절경이 뛰어나며 주변에 약수터와 인공폭포 빙벽이 있어 해마다 찾는 이가 늘고 있다.  이곳은 빙벽 애호가들과 전문 산악인의 빙벽 훈련장으로 사용되며 매년 전국빙벽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8. 산소카페 청송정원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오색빛깔의 아름다운 백일홍 꽃을 비롯하여, 천국의 계단(전망대), 회전계단형 전망타워, 중앙무대(데크), 각종 조형물 및 포토존 등을 갖추고 있는 정원이다. 그리고 주차장에는 청송백자 전시 및 판매장, 농특산물 판매장도 마련돼 있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다.

특히 2021년 6월부터는 청송군새마을회 등 17개의 지역 사회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화원 조성을 거들었으며, 주말에는 토요일 꽃밭음악회,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청송사과즙 및 생수 나눔, 청송사과빵 시식행사를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주말 평균 5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산소카페 청송정원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인기가 있다.

 


9. 청송 송소고택

 

청송 송소고택은 조선시대 영조때 만석의 부를 누린 심처대의 7대손 송소 심호택이 호박골에서 조상의 본거지인 덕천동에 이거하면서 지었다고 전하는 것으로 1880년경에 건립되었다.

 

대문은 솟을 대문에 홍살을 설치하였으며, 큰 사랑채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크고 화려한 건물로 주인이 거처하는 곳이다. 우측에 작은 사랑이 있고 그 뒤로 안채가 있다. 안채는 전체적으로 (ㅁ)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대청마루에는 세살문 위에 빗살무늬의 교창을 달았다. 건물에 독립된 마당이 있으며, 공간이 구분되어 있는 등 조선시대 상류주택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

 

[청송 송소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2007.10.12 지정)


10. 용연폭포

 

용연폭포는 2단 폭포로 주왕산의 폭포 중 가장 크고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두 줄기의 낙수 현상으로 인해 쌍용추폭포라고도 불린다.

 

1단 폭포의 양쪽 단애면에서 각각 3개의 하식동을 관찰할 수 있다. 폭포가 형성되고 발달하면서 침식에 의해 폭포 면이 차츰 뒤로 묀려나가게 되었다. 지금의 폭포 면에서 가장 먼 부분의 하식동이 가장 먼저 만들어졌고 폭포가 차츰 후퇴하면서 두 번째, 세 번째 하식동이 만들어졌다.

 

 


11. 찬경루

 

찬경루는 세종 10년(1428년)에 군수 하담이 건립하였다고 전하며 일설에는 소헌왕후의 8왕자가 어머니를 위해 각 2칸씩 건축하였다고 하며 화재로 인하여 1688년에 중수하였다. 정면 4칸, 측면 4칸의 2층 누각으로 보물이다.

 

맞은편 보광산에 있는 심홍부(청송심씨 시조) 묘소의 재각이며 장마철 용전천의 범람으로 묘소로 갈 수 없을 때 이곳에서 제사를 지냈다고 하며 찬경루란 누각명은 군수 하담의 청을 받은 관찰사 홍여방이 순시때 지은 것으로 누각에 올라 심씨시조묘를 보니 소헌왕후를 배출한 경사를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는 뜻으로 붙인 이름이다.

 

[찬경루] 보물 (2019.12.30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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